문화누리카드, 기초수급자·차상위계층이라면 연 15만원 문화·여행비 받는 방법
솔직히 말하면 저도 이 카드 존재를 꽤 늦게 알았어요. 주변에 기초수급자 가족이 계신 분들한테 얘기했더니 '그게 뭐예요?'라는 반응이 꽤 있었거든요. 복지 지원이라고 하면 생계비나 의료비 쪽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, 문화·여행·체육 활동에 쓸 수 있는 카드가 따로 있다는 건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. 오늘은 통합문화이용권, 흔히 '문화누리카드'라고 불리는 지원에 대해 알아봤어요. 해당되시는 분이 있으면 꼭 한번 챙겨보세요. 통합문화이용권(문화누리카드)이 뭐예요?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사업인데요,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분들한테 문화·예술 관람, 국내 여행, 체육 활동에 쓸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주는 거예요. 카드 한 장에 연간 15만 원이 충전돼 있어서 가맹점으로 등록된 공연장, 여행사, 체육 시설 같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. 소득이 낮은 분들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해주자는 취지인데, 막상 이런 제도가 있어도 모르면 못 쓰잖아요. 그래서 이번에 찾아봤어요. 누가 받을 수 있나요? 기본 조건은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분, 즉 6세 이상이어야 해요. 그리고 아래 두 그룹 중 하나에 해당되어야 해요. 먼저 기초생활수급자 쪽을 보면요. 생계·의료·주거·교육급여 수급자 조건부 수급자 보장시설 수급자 차상위계층 쪽은 좀 더 세분화돼 있어요. 항목이 많아 보이는데,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청 대상이에요. 차상위 자활근로자 장애수당 수급자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장애인연금 부가급여 수급자 (단, 차상위초과자는 제외)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확인서 발급자 (구 우선돌봄차상위) 교육급여 수급자(학생) 외 나머지 가구원 내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지 애매하다 싶으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(주민센터)에 직접 물어보는 게 제일 빠르더라고요. 수급 이력이나 확인서 발급 여부로 바로 알 수 있거든요. 혹시 해당되시나요? 생각보다 넓은 범위라서 본인이 모르고 있는 경우도 꽤 있어요...